◈시애틀

로건 길버트(12승 5패 3.23)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길버트는 최근 3경기에서 18.1이닝 2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다시금 페이스를 회복해 냈다는 점이 지금의 길버트에게 기대를 걸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월요일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로드리게즈와 수아레즈의 더블 멀티 홈런 4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선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이라는걸 확실히 보여준바 있습니다. 즉,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은 아쉬움이 많다는 이야기. 믿었던 불펜에서 6실점이 터지면서 역전을 허용한건 향후 운용에 있어서 꽤 타격이 올수 있는 부분입니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13승 7패 3.31)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8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홈런 3발에 3실점을 허용하면서 투구 내용에 아쉬움을 남긴 바 잇다. 물론 최근 원정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지만 계속 피홈런이 문제가 되고 있고 시애틀은 그 홈런을 때려내는데 현재 최적화된 타선을 가지고 있다는게 가장 큰 변수다. 월요일 경기에서 히니 상대로 크로넨워스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아닌 히니 공략에 실패했다는 후유증이 상당히 커 보인다. 이번 시리즈 내내 타격감이 올라오길 기대하는건 어려울지도 모른다. 5실점을 추가로 허용한 불펜은 시애틀의 그것보다 분명히 불안함이 많은 편입니다.

◈코멘트

현재 다르빗슈 최대의 약점은 일명 일발병이라고 부르는 홈런 허용입니다. 그런데 시애틀의 타선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그 문제가 적시에 터질 가능성이 꽤 높은 편. 반면 커비는 최근 홈에서 확실히 살아나고 있고 샌디에고의 타선은 페이스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