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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리그 3위 / 승무패패승)

연패를 끊었다. 라치오(3-0, 패), 스페지아(0-3, 패) 상대로 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스페지아를 상대한 직전 경기 4-3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홈 이점을 안고 연승에 도전한다. 다만 최근 4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반복한 수비진 불안은 개선이 시급하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실수로 6명을 교체 투입하면서 결국 몰수패를 당한 로마. 구단 매니저를 해고하고 폰세카 감독과 선수들의 갈등까지 생기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특히 리그 7골을 넣은 주포 FW 제코의 훈련 합류 요청을 폰세카 감독이 거절하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상하이 선화에서 뛰던 FW 엘 샤라위를 영입했지만 바로 출전하기는 어려운 만큼 공격진에 악재가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FW 페드로 MF 자니올로의 부상 공백도 여전히 이어진다는 소식.

◈베로나 (리그 8위 / 승무승패승)

최근 일정 성과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볼로냐(1-0, 패) 상대로 유일한 패배를 허용했다. 이전 라운드에서 나폴리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전력 열세가 확연했던 일정의 성과다. 이번 시즌 상위권(7위 이상) 팀들 상대로 성과가 좋다. 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1패에 그쳤다.

원정에 나서는 베로나. 홈에서 나폴리를 3-1로 잡고 최근 5경기 3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30점 고지에 올랐다. 리그 8위를 달리며 지난 시즌의 돌풍을 재현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19경기 18실점만 내준 수비진의 안정감이 인상적인 모습. 19경기 25득점에 그쳤음에도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실리축구가 기능하고 있다. DF 마냐니의 출전정지에 MF 벨로소,비에이라,베나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이들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 있다는 점. MF 자카니,바락을 중심으로 간결한 역습 전개가 위력적이라는 것도 고무적이다.

◈코멘트

무 or 핸디캡 패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핸디캡 패 / 언더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로마가 객관적 전력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 이견은 없다. 다만 공격진에 발생한 전력 누수, 대체 자원들의 경기력 기복으로 강점 활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유력하다. 압박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베로나 대응이 가능하다. 공방 끝에 승점을 나눠 가질 것이기에 신중한 접근을 추천한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핸디캡 패(-1) 배팅이다.

이번 시즌 교체 실수로 몰수패만 두 번 당한 로마. 주포 제코가 폰세카 감독과의 갈등으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되는 예상치 못한 변수도 생겼다. 베로나의 수비가 워낙 탄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포가 빠진 로마가 베로나의 실리축구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로마가 주포 제코와 폰세카 감독의 갈등으로 인해 주포없이 경기를 치른다는 점. 몰수패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베로나의 견고한 수비에 고전할 수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베로나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로마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베로나의 견고한 수비력을 고려하면 주포가 이탈한 로마의 고전이 예상되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또는 로마 패

[[핸디]] : –1.0 베로나 승 또는 패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