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잭 그레인키(1승 12패 5.34)가 선발 복귀전을 가집니다. 23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4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그레인키는 일단 부상 복귀전은 잘 해결한 상태입니다.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묶여 있다가 스파이어 상대로 터진 넬슨 벨라스퀘즈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그래도 원정에 비해 홈 경기에서의 타격은 확실히 좋은 편입니다.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하고 있을땐 은근히 잘 버티는 편입니다.

◈피츠버그

요안 오비에도(7승 13패 4.46)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비에도는 직전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다만 워낙 원정에서 자주 무너지기 때문에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사드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득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이 팀의 타선이 인터리그에서 극도로 약하다는데 있습니다.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슬슬 옥석가리기를 해야 합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현재 경기력 자체는 매우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타격 페이스가 가라앉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비에도는 원정, 그것도 인터리그에서 종종 흔들리는 편이고 그레인키는 홈 경기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시티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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