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채드 컬이 워싱턴 데뷔전을 가집니다. 작년 콜로라도에서 6승 11패 5.72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컬은 피츠버그 시절부터 무너진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커브의 위력은 살아 있는데 승부를 건다면 작년 4월 성적이 3승 1.90이듯 초반에 조금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스무센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템파베이의 불펜 상대로 칸델라리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검증된 투수 상대로는 손도발도 못내미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막판에 반등세를 만들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이 팀의 불펜은 여전히 기대치를 걸기 어려워 보입니다.

◈탬파베이

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조쉬 플레밍이 선발 또는 헤드라이너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선발과 헤드라이너를 오가면서 2승 5패 6.43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헤드라이더는 시즌이 계속 될수록 피안타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어찌됐든 플레밍 입장에선 4회까지 버텨주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루크 레일리의 2홈런 3타점이 경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에서 호조의 페이스가 이어진다는건 분명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불펜의 2실점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 워싱턴은 좌완 투수 상대로는 나름 승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나름 승부가 가능한 이유일듯. 그러나 현재의 템파베이 타선이라면 컬을 충분히 공략할수 있는 힘이 있고 접전이 되면 결국 유리한건 템파베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