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로나 (20/21 시즌 8위, 무패패승무)

직전 경기(vs 칼리아리) 1-1 무승부로 최근 2경기 무패다. 승점을 챙기는 경기 빈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력에는 다양한 불안이 감지된다. 리그 원정에서 실점 빈도가 높다. 수비진 안정감 개선이 시급하다. 핵심 자원 자카니는 ”라치오는 까다로운 상대지만, 이번 일정을 위해 맞춤 전략을 준비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멀티 실점 가능성이 짙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3백을 고수할 것이 유력하며, 이를 통해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베나시(MF), 비에이라(MF) 부상으로 활용 가능한 중원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 ’타메제-벨로수‘ 조합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며, 기동력 유지에 문제를 드러낸다. 압박 효율 저하로 이어지며, 상대 부분 전술 대응이 어렵다. 지난 라운드에서 허용한 13회 슈팅 중 11회가 위험지역 안에서 발생했다. 치명적 위기 반복이 필요 이상의 실점으로 이어진다.

1득점 정도는 생산이 가능할 전망. 공격 전개 구심점인 자카니(AMF)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대 측면에 위치하는 바락(AMF), 최전방 자원 디 카민(FW)의 영리한 침투를 더해 라치오 불안 공략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