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맷 스트람(0.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양키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스트람은 2년만의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타구 허용 내역은 대단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장타 허용을 최대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튼 상대로 알렉 봄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폭발력은 조금 부족한 편. 특히 신시내티의 불펜 공략 실패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2점의 리드를 날려버린 불펜진은 더이상 킴브럴을 신뢰할수 없을것 같다.

◈마이애미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1승 1.84)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5일 미네소타와 홈경기에서 3안타 5삼진 완봉승을 거둔 알칸타라는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 필라델피아 상대로 강점을 보였는데 전반기임을 고려한다면 7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스코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격이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최근 치솔름의 타격이 폭발한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4.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 듯.

◈코멘트

전날 필라델피아는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 반면 마이애미는 불펜이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습니다. 게다가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마이애미가 웃어줄수 있는 부분. 물론 스트람이 첫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하긴 했으나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알칸타라 등판 경기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7.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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