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노아 데이비스(0.93)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2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2이닝 6안타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데이비스는 싱커가 통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를 여실히 드러낸 바 있습니다. 첫 홈경기라는 점은 데이비스에게 강점보다는 불안함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홈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큰 문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1회말 1사 1,3루에서 CJ 크론의 병살타가 터진게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일듯.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버린 불펜은 홈으로 돌아오는 순간 답이 없어지는것 같다.

◈애리조나

토미 헨리(6.23)가 시즌 첫 승 재수에 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헨리는 4개의 볼넷을 기록하는등 제구 안되는 운영형 좌완이 어떻게 고전하는지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지금의 투구 내용으로는 쿠어스 필드에서 무너지기 딱 좋은 타입일듯.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키텔 마르테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8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시리즈 내내 이 타격은 불을 뿜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곳이 쿠어스 필드임을 잊은듯 합니다.

◈코멘트

켈리는 콜로라도 강점을 이어간 반면 콜로라도의 투수진은 무너졌습니다. 특히 9회초 8실점은 애리조나의 사기를 살려주기에 충분한 요소일듯. 데이비스와 헨리 모두 선발로서는 물음표가 잔뜩 붙어 있는 상황인데 결국 타격전으로 가게 된다면 유리한건 애리조나입니다. 힘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1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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