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데니 레이예스(0.0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금년 불펜 투수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던 레이예스는 전형적인 기교파 투수입니다. 작년 유일한 선발 등판인 보스턴 원정에서 3.2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아무래도 시즌 첫 등판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맥스 프리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5이닝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기대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2일간의 휴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관건이 될듯. 어쨌든 불펜의 정비 시간을 번건 조금은 다행스럽습니다.

◈애틀랜타

스펜서 스트라이더(3승 1.80) 카드를 그대로 밀어 붙입니다. 2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작년 메츠 상대로 홈에서 매우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했는데 금년 타구 허용 내용도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엔 복수를 꿈꿔볼만 합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데이빗 피터슨을 무너뜨리면서 맷 올슨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화력만큼은 살아 있는 편. 다만 낮 경기라는 변수는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불펜에게는 휴식 후 고난이 기다리는 중.

◈코멘트

데니 레이예스의 등판은 메츠 입장에선 비장의 한 수 일지도 모릅니다. 애틀랜타 타선의 약점을 잡을수 있는 타입의 투수이기 때문. 그러나 금년 첫 선발 등판이라는게 가장 큰 변수고 현재의 메츠는 스트라이더 공략이 쉽지 않다. 2차전을 고려한다면 결국 불펜의 운용이 쉽지 않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뉴욕 메츠 승

[[U/O]] : 8.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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