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예선 첫경기 였던 직전경기 코트디부아르 상대로 1-2 패배를 기록했다. 알도사리가 전반전에 골을 기록했고 팅 숫자(7-6)에서 우위를 기록하는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상대 수비를 위협할수 있는 '에이스 공격수' 가 없었고 마무리 능력이 부족했던 경기. 와일드카드 3장을 2018시즌 비야레알에 임대 된 경력이 있는 미드필더 살렘 알-다우사리를 비롯해서 월드컵국가대표팀 에서도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던 미드필더 살만 알-파라지와 수비수 야세르 알-샤흐라니로 채운 효과 역시 기대했던 것 보다는 크지 않았던 상황. 다만, 자국리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가능했던 창의적인 2대2 플레이와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