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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KGC 현대건설 분석 V-리그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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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2/3)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0-3(21:25, 13: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0)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2(25:23, 19:25, 25:19, 23:25, 15:8)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8승14패 성적.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리시브 효율성(27.14%)이 떨어지면서 죽어있는 토스를 배달받아서 하이볼 공격을 연속해서 시도해야 했던 디우프(19득점, 24.29%)의 결정력이 떨어졌고 디우프에게서 득점이 나오지 않자 팀이 와르르 무너진 경기.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서브(4-5)에게 밀렸고 블로킹(4-14) 싸움에서는 완패를 당했던 상황. 또한, 디우프를 윙스파이커로 넣고 블로킹 위치는 아포짓으로 들어가는 전술적 변화에서 이단 연결의 부정확성 때문에 수비 성공이후 반격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패배의 내용.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31)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2(23:25, 25:22, 19:25, 25:23, 1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7)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0-3(24:26, 23: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7승15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서브(9-11), 블로킹(4-6), 범실(24-21) 싸움에서 밀렸지만 유효 블로킹과 신들린듯한 디그가 중요한 승부처에 연속 나왔고 랠리 이후 마침표를 찍는 득점이 상대 보다 많았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루소(30득점, 46.55%)의 공격 부담을 양효진(19득점, 35.90%), 정지윤(14득점, 63.64%)이 덜어주면서 체력이 남아 있었던 루소가 5세트에도 높은 타점을 유지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김다인 세터가 토스의 안정감에 있어서는 2%가 부족했지만 황민경, 고예림까지 골고루 사용하는 공격의 분배를 통해서 코트 밸런스를 효율적으로 가져갔던 승리의 내용.
◎ 팩트 체크
외국인 선수를 지원해주고 있는 토종 선수들의 공격력에서 현대건설이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이밍 이며 KGC인삼공사는 염혜선 세터의 컨디션 하락으로 하효림 세터 체제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랠리중 돌발 상황에서 경험 부족에 따른 하효림 세터의 선택이 아쉬운 모습 이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홈에서 3-0(25:15, 25:22, 25:23) 승리를 기록했다. 루소(22득점, 48.72%)가 어려운 볼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펄펄 날았고 서브와 수비에 강점이 있는 황민경 대신 이다현을 미들 블로커로 기용하기 위해서 날개 공격수로 출전한 정지윤(19득점, 48.65%)의 공격도 폭발한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최은지(9득점, 42.11%)가 분전했지만 토종 날개 공격수의 한자리가 여전히 문제가 되었고 디우프(13득점, 32.43%)의 공격성공률도 만족할수 없었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3-1(16:25, 25:17, 31:29, 25:14)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36점, 50%)가 57.85%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범실(11-26)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루소가 19점, 정지윤이 16점,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을 올렸고, 이다현도 10점을 내면서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했지만 상대 보다 무려 15개가 많았던 26개 범실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홈에서 3-0(25:23, 25:20, 25:20) 승리를 기록했다. 헬렌 루소(13득점, 42.86%)가 만족할수 있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해결사가 되었고 팀이 그토록 기다리던 고예림(12득점, 46.15%)의 공격이 터졌으며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믿었던 디우프(14득점, 26.19%)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자 팀이 힘없이 무너진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3-0(25:20,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27점, 47.06%)가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시즌 첫 4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최은지(10득점, 41.67%)가 디우프의 반대각에서 터져주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던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리시브 효율(26.87%)이 너무 떨어졌던 탓에 오픈 공격의 시도가 늘어날수 밖에 없었고 블로킹(3-12)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올시즌 상대전에서 서로의 홈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2승2패의 결과를 만들어 낸 두 팀 모두 최근에 잘 될 때와 안 될 때 차이의 기복 현상이 커진 모습이다. 4세트 이상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며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이 높은 타이밍에 걸린 경기라고 생각된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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