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은 A(48여)씨는 평소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던 B군을 자주 혼냈다.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 B군 어머니는 교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고, 교장은 "처신을 잘하라"며 A씨를 나무랐다. 꾸지람을 듣자 화가 난 A씨는 교실로 돌아와서는 B군에게 소리를 지르며 분풀이를 했다. "너희 엄마가 전화해서 선생님 엄청 힘들었어. 너와 너희 엄마 이름을 책에 실어서 네가 잘못한 일 세상에 알릴 거야. 논문도 발표할거야." A씨는 혼이 나면서도 자신을 빤히 쳐다보던 B군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라고 같은 반 다른 아이들에게 시키기도 했다. 화는 다음 날에도 풀리지 않았다. A씨는 1교시 수업 시간에 B군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넌 우리 반 아니니까 나가. 너는 쓰레기"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다른 제자들에게는 "꽃밭인 우리 반을 가꾸어야겠다"며 "잘못된 것은 도려낼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다. https://m.news.nate.com/view/20210816n0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