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회이슈
만취한 남편 대신 트럭 몰다가 운전미숙으로 사망사고 낸 아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95
본문
|
술을 마신 남편을 대신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망사고를 낸 아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부부와 함께 부부 동반 저녁 모임을 하고 난 뒤 술을 마신남편을 대신해 화물차 운전대를 잡았다. A씨는 차량을 유턴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못해 B씨를 치었고,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목숨을 잃었다. 박 부장판사는 “피해자의 남편도 있는 현장에서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다만 재판단계에서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과 초범인 점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